제국의 폐허에서 (저항과 재건의 아시아 근대사)
25,000원

책소개

지난 두 세기 동안 아시아의 지식인들이 나눈 대화를 면밀하고도 섬세하게 읽어내고, ‘서구와 나머지 세계’라는 진부한 이분법에 맞서 역사의식 측면에서 ‘대륙적 변화’를 발견하고 드러내는 역사서이다. 오늘날 서구가 편협한 신경증에 빠져들고 있다면, 아시아는 한층 더 외향적이고 자신만만한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세기가 지난 현재 수십 년간 서구의 안보 우산 아래 웅크리고 있던 터키와 일본은 그 우산 밖으로 나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과 이웃나라 간의 오래된 영토 분쟁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미국은 군사적, 외교적 선택권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동향은 이미 이와 딴판이다. 이처럼 근대 세계의 책은 역사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관점을 제공하며, 폭넓은 학식으로 일본, 중국, 터키, 이란, 인도, 이집트, 베트남이 뒤얽혔던 역사적 사건들을 능숙하고 매혹적인 서술로 펼쳐 보인다. 또한 량치차오, 타고르, 자말 알딘 알아프가니, 쑨원 같은 아시아의 주요한 개혁가와 지식인, 혁명가들이 나눈 생생한 대화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