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가리키는 말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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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슐러 K. 르 귄의 생태학적 · 인류학적 성찰을 담은 SF 고전!

세계적인 영미 SF · 판타지의 대가인 어슐러 K. 르 귄의 작품이 출간되었다.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 꼽히는 '헤인 우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장편으로 자원을 위해 다른 행성을 식민지로 삼은 지구인들과 원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구인들은 애스시 행성이라는 다른 행성을 자신들의 식민지 및 군사 기지로 삼아 ‘뉴타이티’라고 부르며 자원을 충당하기 위해 애스시의 숲을 무분별하게 개간하고 원주민의 노동력을 착취한다. 그 과정에서 인간들의 숨겨진 이율배반적인 사고와 차별 의식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이에 폭력을 모르던 애스시 인들이 셀버를 중심으로 대항하는 과정을 통하여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 그리고 전쟁과 폭력,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소설 곳곳에 녹아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빼앗긴 자들』이후의 근미래를 그리며 지구인과 원주민의 대립 과정에서 '앤서블;이라는 동시 통신기의 탄생을 통해 형성된 '세계 연맹'의 존재가 언급되는 탄탄한 세계관의 구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