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락부 에서 온 편지
제물포구락부의 작은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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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22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우리는사라져가는 이나라를 향해애써 '대한만세'라고작별인사를 보낸다.그래, 한 국가로서이 민족은 몰락하고 있다.어쩌면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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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21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갑자기 퍽, 전기가 나갔다텔레비전 보던 엄마, 아빠화들짝 일어나고음악 듣던 형도방에서 나오고꺼져 버린 컴퓨터 게임은내 머리 속에서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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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20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밥을 먹을 때는밥맛이 나야지 그래야 맛있게 먹고힘이 불끈 솟지.청양고추는매운맛이 확 나야지그래야 제 이름값을톡톡히 하는 거지.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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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19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수박 냄새 품어 오는첫 여름의 저녁 때....먼 해안 쪽길 옆 나무에 늘어선전등. 전등.헤엄쳐 나온 듯이 깜박거리고 빛나노나침울하게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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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18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당신은 내맘에 꼭 맞는이.잘난 남보다 조그만치만 어리둥절 어리석은 척 옛사람 처럼 사람좋게 웃어좀 보시요. 이리좀 돌고 저리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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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17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여기에 홀로 잠들기가 참말 외로워요.맘에는 사무치도록 그리워와요.이리도 무던히아주 얼굴조차 잊힐 듯해요.벌써 해가 지고 어두운데요.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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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16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의 B구역 한쪽에는 다음과 같은 묘비명이 씌인 묘석이 있다. “I Would r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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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15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시선(詩仙)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대표적인 친일작가이기도 한 서정주가 남긴 자화상이라는 시의 한 구절. "나를 키운 건 팔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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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14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절망만한 희망이 어디 있으랴 절망도 절창하면 희망이 된다 희망이 완창이다 [글.천양희 시인 | 그림.조관제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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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13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모든 것이 환히 드러나 숨길 수 없음에도 두 눈 다 뜨고 죄를 짓고 사는 공간을 어느 시인은 도시라 했다. 그런 이유로 제 아이를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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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12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평소 흠모하던 시인을 처음 뵙는 자리에서 말에 가시가 있는 시는 좋지 않다고 해서 집에 돌아와 그 가시가 어디에 박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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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11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사람은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땅에서 살다 땅에서 가고 구름은 아무리 낮은 구름이라도 하늘에서 살다 하늘에서 간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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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10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어머님은 속삭이는 조국 속삭이는 고향, 속삭이는 안방 가득히 이끌어 주시는 속삭이는 종교 험난한 바람에도 눈보라에도,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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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9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매일 함께 하는 식구들 얼굴에서삼시 세끼 대하는 밥상머리에 둘러앉아때마다 비슷한 변변치 않은 반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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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8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씨앗은 몸을 갈라 떡잎을 만들고떡잎은 비밀을 모아 나무로 자란다통나무는 무수히 살을 갈라한 장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