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14

모비딕
2020-06-08
조회수 510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절망만한 희망이 어디 있으랴 
절망도 절창하면 희망이 된다 
희망이 완창이다 
[글.천양희 시인 | 그림.조관제 화백]


193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두 명의 흑인 청년들이 다수의 백인들에 의해 집단 린치를 당한 후 나무에 목이 매달려 살해당한 사건이다.

끔찍한 사건의 현장은 한 장의 사진에 담기게 되었고 이 사진을 보게 된 루이스 알렌(Lewis Allen)은 노래 하나를 만들게 된다. 그 곡이 바로 Strange Fruit다. Strange Fruit는 나무에 매달린 참혹한 주검의 모습을 '이상한 과일'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일까? 가사를 들여다보면 마치 사건의 현장을 마주한 듯 끔찍한 광경이 저절로 머릿속에 떠오른다. 나무에 매달려 있는 흑인 청년들의 모습을 애써 과일로 비유했지만 실은 비유를 넘어 너무나도 선명하게 묘사했다.
제물포구락부와 함께보는 오늘의 역사


이화학당(梨花學堂)이라고 하면, 새삼 설명을 달 필요도 없이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식 여성교육기관이다. 창립 이후 이화학당은 120년 이상의세월이 지나는 동안 유치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면서 발전하였으며, 여성교육분야에 있어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되고 있다. 애국열사 유관순(柳寬順, 1902~1920)이 이 학교의 학생이었다는 점도 이러한 평가에 큰 보탬이 된 요인이 아닌가 싶다.

메리 스크랜튼 부인이 아직 최초의 학생을 확보하기도 이전인 1886년 2월부터 공사를 개시하여 그해 11월에 완공을 보았던 이화학당 초기의 기와집 교사이다.
이 건물의 동향의 디귿자 건물로 195칸에 달하는 너른 공간으로, 이 안에 7개의 방을 두어 교사를 위한 숙소와 더불어 학생의 기숙사 및 교실 등의 용도로 사용하였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를 말한다면 데이비드 호크니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제물포구락부의 서재>에서 소개하는 오늘의 책은 대수롭지 않은 주제를 독특한 방식으로 그려낸, 그의 작품들을 두툼하게 담은 화집입니다. 호크니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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