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4
2020-04-05
미래세대를 위한 근대문화유산 심장이 두 개인 큰 강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작품 속에 커피를 언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예를 들어 <노인과 바다>에서 청새치와의 사투로 지친 노인에게 소년이 깡통에 담아온 것이 바로 커피였고,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에서는 마리아가 조던에게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를 가져다 드릴게요”라며 속삭인다. 특히 단편 소설 <심장이 두 개인 큰 강>에는 커피를 끓이는 장면이 아주 자세히 묘사된다. <중략> 소설속 화자 닉이 친구 홉킨스의 방식을 택한 건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전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커피를 끓이는 행위는 닉의 삶이 전쟁 전과 후로 나뉘었음을, 비로소 전쟁의 상흔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메타포이기 때문이다. 그 매개체가 말하자면 커피다. 한국 최초의 성공회 성당"내동교회"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1호. 내동교회는 1890년 9월 29일 인천으로 들어온 코르프(Charles John Corfe) 주교에 의해 건축된 한국 최초의 성공회 성당이다. 원 건물은 한국 전쟁기에 훼손되고 현재 건물은 원래 성 누가병원이 있던 장소인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에 다시 세운 것으로 1956년 6월에 완공되었다. 성공회의 조선 선교는 1890년 9월 영국 해군 종군신부였던 코르프 주교와 내과 의사인 미국인 랜디스(Elibarr Landis, 한글명 남득시)가 인천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코르프 주교는 인천에 대지를 마련하여 한국의 첫 성당 건축에 착공했다. 이렇게 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건축된 성공회 성당인 제물포 송학동 성당은 1891년 9월 30일 성미카엘성당으로 축성되었다. ![]() 프레지어가 핀 제물포구락부 ![]() 개나리가 활짝 핀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찾아오시는 길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남로 25 전화번호 | 032-765-0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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