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Vol.47

자주적 개항의 상징적 서사자원



우리가 알고 있는 3.1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경 서울 태화관에 모인 민족대표 33인 중 29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축배를 드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2020년에 방영된 KBS <다큐세상> 3.1절 특집 ‘130년간의 한국사랑-마포삼열과 그의 아들들’편에 의하면 3.1 만세운동은 서울이 아닌 평양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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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사무엘 마펫이 주도한 만세운동의 전모는 매우 놀랍다. 오후 1시 평양 장대현교회에 모인 약 1천 명의 교인들은 천막 안에 태극기를 걸어 놓고 아래 만세를 외쳤고, 사무엘 마펫이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놀라운 것은 33인의 민족대표 중 길선주, 이승훈, 유여대, 양전백, 김병조 등 5명이 그의 제자였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사무엘 마펫이 없었더라면 과연 1919년 3.1 만세운동이 순조롭게 일어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이다.


엘리자베스 키스 특별전

엘리자베스 키스가 만나고 그리고 기록한 수많은 구한말 조선의 사람들과 풍경은 지금 제물포구락부에 가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물포구락부의 서재
<걷기의 인문학> (리베카 솔닛, 반비)은 흔히 리베카 솔닛 에세이의 정수라고 일컫습니다. ‘걷기’라는 가장 보편적인 인간의 행위가 이토록 철학적이고 창조적이며 혁명적인 가능성을 주고 있다는 걸 인식하게 해 주는 책입니다. 
솔닛은 이 책에서 단순히 걷는다는 행위에 대한 것 뿐 아니라 역사, 철학, 정치, 문학, 예술비평 등 인문학의 전 분야와 개인적 경험을 더해 완벽한 인문서로 완성하였습니다.

사실 <걷기의 인문학>은 예전(2003년)에 나온 <걷기의 역사>의 재출간본 입니다. 제호를 바꾸고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서문을 추가했지만 번역자가 동일인이니 내용이 크게 달라진 건 없을 듯합니다. 
심지어 표지의 사진 또한 동일합니다. 특별히 인상깊은 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낸 재출간 기념 서문입니다. 육체적 행동으로서의 걷기, 사색과 사유의 조건으로서의 걷기 모두를 경험하는 분들에겐 가슴 뭉클한 연대의 격려문입니다.

재즈 브루잉

미국 남부의 뉴올리언스는 재즈가 탄생한 도시답게 재즈의 원형을 간직한 곳이다. 그래서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오로지 재즈를 즐기기 위한 팬들로 북적인다. 그중에서도 구시가지의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에는 수많은 재즈 클럽이 존재하고 그에 버금가는 숫자의 스트리트 밴드들이 연주를 하기도 한다. 흔히 스트리트 밴드라고 하면 중앙 무대에서 조명받는 밴드가 아니라 버스킹을 통해 수입을 얻는 고만고만한 실력의 밴드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뉴올리언스의 스트리트 밴드 중에는 메이저급 못지 않은 실력으로 매년 주요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거나 음반 발매를 통해 이름이 알려진 수준 이상의 밴드들이 즐비하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밴드가 바로 튜바 스키니(Tuba Skinny)다.
밴드 튜바 스키니는 미시간 음악 대학원 졸업생을 중심으로 뉴올리언스에서 버스킹을 하다가 현재의 밴드의 리더겸 코넛 연주자 샤이 콘(Shaye Cohn)이 합류하여 2009년 정식으로 결성되었다. 이들은 특히 초기 재즈 시대인 1920~30년대 음악만을 연주하는 밴드로 유명하다.

오늘의 역사


인문학 아카데미 티켓오픈
제물포구락부 인문학 아카데미 2021년 1월 마지막주 예약 티켓이 오픈되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채널로도 시민 여러분 누구나 시청하실 수 있지만 현장에서의 청강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세요.  


2월 첫번째주 인문학 아카데미의 예약 티켓 오픈은 별도로 공지하겠습니다. 제물포 구락부 홈페이지와 SNS를 참조하세요.


인문학 아카데미 TV
맥락은 항상 반대편에 있다고 하지요. 제물포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건너편 산둥반도와 중국의 언저리를 다른 관점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설파합니다. 자타가 인정하는 중국 인문여행전문가 윤태옥 선생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윤태옥은 중국 여행객으로 불리길 원합니다. 
중국에 머물거나 여행한 지 13년째다. 그동안 일년의 반은 중국 어딘가를 여행했고,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경계를 걷는 삶’을 이어오고 있으며, 엠넷 편성국장, 크림엔터테인먼트 사업총괄 등을 지냈습니다. 집필한 책으로는 『중국 민가기행』『중국식객』『길 위에서 읽는 중국현대사 대장정』 『중국에서 만나는 한국독립운동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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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는 인천의 소문난 노을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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