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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이야기벨기에 영사관

아나스타샤
2020-07-26
조회수 232

 

경기도 과천으로 넘어가는 남태령길과 남부순환도로가 교차하는사당동네거리의 남서쪽 모퉁이에는 사적 제254호로 지정된 구 벨기에 영사관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95-13, 지정일 1977.11.22)이 남아 있다. 이 건물의 소유자는 우리은행(옛 한국상업은행)이지만 2004년 9월 2일 이후 서울특별시에 무상임대되어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원래 옛 벨기에 영사관 건물은 현재 우리은행 본점이 들어선 중구 회현동 2가 78번지 일대(현행 우리은행 본점의 주소는 서울 중구 회현동 1가 203번지를 사용)에 있었으나, 지난 1980년에 도심재개발사업에 밀려 지금의 장소로 해체 이전이 착수되고 이듬해인 1981년 11월부터 1982년 8월까지 복원공사를 벌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앞서 일제 때인 1919년에는 요코하마 생명보험회사(橫濱生命保險會社)에 매각되어 지점과 사택으로 이용되다가 일제 말기에는다시 일본 해군성(海軍省) 무관부관저로 전환되었으며, 해방 직후에는 국유재산으로 귀속된 이곳을 한 때 공군이 사용하였고1953년부터는 해군 헌병감실 등으로 줄곧 사용하다가, 1970년에 옛 상업은행이 이 건물을 불하받아 소유권을 취득한 내력을 지녔다.

이 건물은 애당초 1902년 10월에 벨기에 측에서 총영사관부지로 구입하여 그 이듬해인 1903년에 착공하여 1905년에 준공을 보았던것인데, 벽돌조에 석조기둥을 세운 지하1층 지상 2층의 총건평 454평 규모였다. 설계자는 일본인 코다마(小玉)이고, 호쿠리쿠토목회사(北陸土木會社)의 니시무라(西村)가 청부하여 공사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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