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락부 스토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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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이야기2022 제물포구락부의 공간들

염실장
2022-07-31


제물포구락부의 공간들


제물포구락부는 단순히 근대문화유산으로서만 존재하는 공간성을 뛰어넘는다. 개항장의 상징적 서사 자원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체험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인위적 구획이 아닌 자연스럽게 구분된 오밀조밀한 공간의 활용성과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도 제물포구락부가 가진 색다른 즐거움이다.

2층

헐버트 홀

 


한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푸른 눈의 애국지사 호머 베절릴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를 기리는 공간이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우드슬랩 테이블과 각종 정보를 한눈에 보며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 기념 엽서를 쓸 수 있는 윈도우 사이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로제타 셔우드 홀 룸

평생을 한국 의료 발전에 헌신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로제타 셔우드 홀 자신 뿐 아니라 2대에 걸친 가족 모두가 한국을 위해 생을 바쳤다. 한국 최초의 크리스마스씰을 발행한 ‘셔우드 홀’이 그의 아들이며 역사적 사료로서 뛰어난 가치를 지닌 총 6권 분량의 일기를 남겼다. 


메켄지 홀

기자의 신분으로 항일 의병들의 모습을 찍어 기록하고 알린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Frederick Arthur McKenzie)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다수의 테이블이 놓여 있어 평소에는 좌담을 나눌 수 있으며 각종 강연과 공연, 발표회 등 행사에는 무대와 객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물포구락부의 서재



인문, 예술, 역사를 위주로 큐레이션한 서재이며 비치된 서적은 방문객 누구든 자유롭게 열람하여 읽을 수 있다. 신간의 지속적인 보충으로 시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란사(金蘭史) 바(Bar)



조선 최초의 여성 유학생으로 여성 해방, 사회 개혁, 독립운동에 헌신하며 1919년 고종의 비밀 밀사로 파리국제강화회담에 참석차 파송되었다가 경유지인 베이징에서 의문사한 항일 투사 김란사를 기리는 바(Bar)다.


1층

제물포 FM 스튜디오


유튜브 라이브 등 시민 누구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브 송출 장비 일체와 초보자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열린 스튜디오다. 평소에는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집 일대의 송학동 역사산책공간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베버홀

1901년 건축 당시 조성된 석축이 고스란히 보존된 1층에서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겸재 정선의 금강내산전도(金剛內山全圖)의 가치를 알아보았던 독일 출신의 노르베르트 베버(Norbert Weber) 신부를 기념하고 있다. 

 

로웰 룸

한국을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일컫게 해 준 장본인인 퍼시벌 로렌스 로웰(Percival Lawrence Lowell)를 기념하는 곳이다. 누구든 나지막한 탄성을 낼 수밖에 없는 조용한 공간이다.

 

석남 이경성 극장


제물포구락부가 인천시립박물관으로 이용되던 한국전쟁 말 초대 관장 석남(石南) 이경성(李慶成) 선생이 미공보관에서 빌린 영사기로 시민들을 위한 영화관을 열었던 곳이다. 선생의 뜻을 이어 영화 상영이나 재즈 감상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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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주소: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남로 25

전화번호:032-765-0261

이메일:jemulpoclub@gmail.com

찾아오시는길


#제물포구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