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 성공회 성당

조현상
2022-07-28


한국에서 최초로 건립된 성공회 성당으로, 2002년 12월 23일 시도유형문화재 제51호(중구)로 지정되었다. 영국 해군 종군신부였던 고요한(Charles John Corfe) 주교가 선교 통역자 6명과 함께 1890년에 인천항에 도착하였고, 1890년 9월 29일에 성당을 건축하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성당은 1902년에는 러시아영사관으로, 1904년에는 성공회 신학원으로 이용되었으며 한국전쟁 때 훼손된 부분을 수리하여 1956년까지 사용하다가 1956년 6월 23일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화강암으로 외벽을 견고하게 쌓아 올린 중세풍의 석조 건물이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목구조 처마양식이 가미되어 있으며, 창호 및 벽체 부분의 처리가 뛰어나고 지붕은 돔 형식이 아닌 목조트러스로 되어 있다. 건물총면적은 2,056.7㎡이다.